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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을 신뢰해야 한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국회/정당

    이재명 "당을 신뢰해야 한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끊임없이 우리의 승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당을 신뢰해야 한다. 부족함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당을 불신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이 선거관리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시장의 이런 언급은 전날 호남지역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중 10만여 표가 기권으로 집계된 것과 관련해, 이 시장 지지자 일부가 "부정선거"라며 반발하는 상황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구축은 선거의 기본이다. 그렇기에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각 후보 측에서도 검증단과 참관인을 파견해 만일의 상황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선은 결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다. 저는 선거를 시작하면서 흔들림없이 '우리'의 승리가 중요함을 강조해 왔다"며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염려했다.

    그는 "호남 선거결과는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뒤집는 엄청난 반전이었다"며 "큰 격차를 보이며 3위였던 제가 거의 차이없이 2위와 바짝 붙을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저를 수단으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자발적 지지자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놀라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 송구스럽다"며 "이제 출발선을 지났을 뿐이니 결승선에서의 놀라운 결과를 기대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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