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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텃밭 사수 총력전…서문시장 정책 비전 발표회 맞불



대구

    김관용 텃밭 사수 총력전…서문시장 정책 비전 발표회 맞불

    김관용 경북지사. (사진=김세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5일 서문시장에서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여는 등 텃밭 사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낮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지역 협의회 사무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지역 당원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부터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정책 비전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정치 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진행으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문시장 발표회는 지난 18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을 의식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취약지역인 아닌 대구를 찾아 당원 간담회와 정책 발표회를 여는 것은 확고한 지지세 우위를 보이는 경북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 지역 국회의원 일부가 홍준표 지사 지지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데다 홍 지사의 서문시장 출마 선언 때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큰 관심을 끄는 등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에서부터 홍 지사에 대한 지지세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 측은 자유한국당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의 확고한 우위를 바탕으로 경선 막판 역전을 노리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책임당원 현장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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