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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음원퀸 아이유, 남풍 잠재우고 차트 휩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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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음원퀸 아이유, 남풍 잠재우고 차트 휩쓸까

    24일 오후 6시 1차 선공개곡 '밤편지' 공개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음반인 '챗셔(CHAT-SHIRE)'. 지난 2015년 10월 발매된 이 음반은 여러모로 뜨거웠다.

    당시 아이유는 이 앨범 전곡을 차트 1~7위에 올려놓으며 '음원 퀸'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일부 수록곡이 무단 샘플링 의혹과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챗셔'가 세상에 나온 지 어느새 1년 반이 지났다. 긴 공백기를 가진 아이유는 정규 4집을 들고 본업인 가수로 컴백한다.

    아이유는 공백기 동안 꾸준히 새 음반을 준비해왔다. 지난 연말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웃고 울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도 했다.

    그는 '챗셔'에 이어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아이유의 음악성이 얼마나 발전했고, 추구하는 색깔을 어떻게 달라졌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24일, 드디어 아이유의 새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의 1차 선공개곡 '밤편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띄운다.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특징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곡이다. 앞서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통해 아이유와 호흡한 작곡가 김제휘와 뉴페이스 김희원이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유는 봄의 초입과 어울리는 잔잔한 발라드 넘버인 '밤편지'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부치지 못한 편지'라는 부제가 붙었다. 애틋함과 그리움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옮긴 뮤직비디오는 과거의 자신이 쓴 편지를 읽고 전해지지 못한 마음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밤편지'는 오랜 공백을 잊게 할 '가장 아이유다운' 트랙으로 일찍이 1차 선공개곡으로 낙점됐다"며 "아이유가 섬세히 공들이고 진정성을 부여한 곡인 만큼,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음원 차트에선 '남풍(男風)'이 불고 있다. 비스트 출신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속한 그룹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래퍼 매드클라운의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가수 헨리의 '그리워요' 등 남자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음원 퀸' 아이유가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남풍을 잠재우고 차트 정상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아이유는 '밤편지'를 포함, 두 개의 선공개곡을 선보인 뒤 내달 21일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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