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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23일 공식 출범



경인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23일 공식 출범

    산업단지 관리와 입주기업 지원

    수원산업단지 전체 조감도(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125만 7510㎡에 조성된 '수원산업단지'.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산업단지로 지난 2006년 1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3단지까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모두 마쳤다.

    이곳에는 전기·전자, 반도체, 기계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업 548개 업체가 입주해 생산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현재 1만 3800여 명에 이른다.

    수원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체들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은 지난 2009년 결성된 (사)산업단지협의회가 역할을 맡아 왔다.

    하지만 수원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기업 맞춤형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 됐었다.

    자치권 확보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산업단지협의회를 관리공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던 것.

    이에 수원시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5일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을 인가했고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공단은 수원시에서 처리하던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일부 위탁받아 수원산업 1·2·3단지 전체 125만 7510㎡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계약, 해지, 임대신고, 공장등록 업무 등 민원업무와 기업의 자금, 기술, 판로 등 입주기업 지원 업무를 추진한다.
     
    아울러 입주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술제휴 촉진 등 각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원산업단지를 전국 대표 산업단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오는 6월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3일 산업단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성열학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 23일 출범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공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단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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