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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갑부 "지구적 문제 해결책 제시하면 100만 달러 쏜다"



유럽/러시아

    스웨덴 갑부 "지구적 문제 해결책 제시하면 100만 달러 쏜다"

    라슬로 숌바팔비. 사진=글로벌 챌린지 재단 홈피

     

    "인류가 당면한 지구의 문제에 대해 최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분께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쏩니다."

    스웨덴 출신 억만장자이자 금융전문가인 라슬로 숌바팔비(90)가 2012년 설립한 글로벌 챌린지 재단이 총상금 500만 달러(약 56억원)을 내걸고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주제는 '새로운 형태 : 글로벌 협력의 리모델링'(A New Shape : Remodeling Global cooperation). 기후 변화, 환경 파괴, 폭력, 빈곤 등 지구적 재앙을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으면 된다.

    아이디어는 글로벌 챌린지 재단 홈페이지(https://globalchallenges.org)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3월 31일, 아이디어 제안은 9월 30일까지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응모 가능하다.

    숌바팔비는 인류를 위협하는 세계의 위험요소에 대해 글로벌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글로벌 챌린지 재단을 만들었다. 2010년 출간한 그의 저서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도전'(The Greatest Challenge of Our Time)도 이러한 신념을 반영하고 있다.

    192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숌바팔비는 1956년 난민 신분으로 스웨덴에 정착했다. 자신만의 주식 평가 및 위험분석 모델을 개발해 스웨던 주식시장을 섭렵한 후 지구적 문제로 시야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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