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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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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지정 착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될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의 관문인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기존의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수립 당시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정비하기 위한 사업계획이 들어 있지 않았던 것.

    도심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구역 지정이 우선돼야만 추진할 수 있다.

    이를위해 시는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기기본계획[변경](안) 주민 공람·공고'를 4월 5일까지 홈페이지(www.suwon.go.kr)에 게시한다.

    시는 주민들과 시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5월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지정 고시를 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16년 말 완료된 ‘수원역 주변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여러 가지 사업방식 가운데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비가 추진되는 지역은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대 2만 2662㎡이다. 성매매 업소 집결지에는 현재 99개 업소에서 성매매 여성 200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업소 집결지를 정비하기 위해 ‘성매매방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심의 흉물인 성매매업소 집결지가 정비되면 단절된 수원역 주변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고 도시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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