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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세월호 당일 드레싱은 朴과 무관"



대통령실

    靑 "세월호 당일 드레싱은 朴과 무관"

    청와대. (사진=박종민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약품 불출 대장'에 '드레싱' 처치가 기재돼 있다는 의혹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17일 내놨다. 상처 소독 뒤 반창고를 덮는 드레싱 처치의 존재에 따라 '미용시술' 의혹이 거듭 불거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보도에 거론된 의약품 불출대장은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치한 의약품을 기록한 장부"라며 "박 전 대통령과는 관계가 없고,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시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도 지난 1월1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미용시술 의혹을 부인했고, 2월25일 우익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세월호 당일 의혹들은) 여성 비하라고 생각한다"고 반발한 바 있다.

    앞서 JTBC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드레싱이 사용된 기록이 있는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7일 사진은 드레싱 후 화장으로 덮은 듯하고, 21일은 드레싱 없이 화장해서 작은 구멍이 보인다"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사진 분석 조회를 받았던 점을 근거로 미용시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취임 당시 삼성동 주민의 진돗개 선물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의 기획 작품이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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