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 귀촌 인증제'를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광군은 16일 영광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19명에게 전국 최초로 "귀농 귀촌 인증"을 발급했다.
귀농 귀촌인증 대상은 전입 5년 이내, 만 65세 이하의 귀농 귀촌인이다.
'영광군 1호 귀농 귀촌인증' 발급자는 김이환 씨로 2016년 6월에 가족과 함께 귀농하여 군남면에 거주하며 벼, 더덕, 도라지, 장뇌삼 등을 재배하고 있다.
김 씨는 "영광군민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귀촌 인증을 받으면 영광군이 실시하는 귀농 귀촌 관련 사업 및 교육신청, 농기계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