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직후 "교육계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학생·교사는 맡은 임무를 다하고 정부는 교단 안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의 탄핵소추 이후 선진 민주주의를 향한 험로를 거쳐오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고 그 과정을 묵묵히 지켜봐왔다"며 "민주주의의 발전과 미래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차분히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이어 정부가 탄핵심판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국민과 교단의 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