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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예정부지…주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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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예정부지…주민 "반대"

    광주광역시, 실시설계 과정에서 입지 적정성 검토 뒤 주민과 협의

    광주 유촌동 차량 기지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1백여 명은 6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각종 혐오시설이 들어선 유촌동에 도시철도 2호선 차량 기지까지 건설되면 지역발전에 장애가 된다며 강력히 반대했다.(사진=김형로 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의 예정 부지 주민이 건설 반대 집회를 재개하고 나섰다.

    이들 주민은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 차량기지의 위치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들 주민은 특히 광주시가 차량기지가 들어설 예정 부지의 토지 소유자들을 상대로 보상 인상 등을 요구하며 회유에 나서고 있다면서 차량 기지 건설 백지화와 함께 차량 기지 위치 변경을 요구하며 윤장현 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실시설계 단계에서 차량기지의 입지 적정성과 변경 대상 지역 민원, 총사업비 등을 세밀하게 검토한 뒤 해당 주민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애초 예정부지에 차량기지가 건설되더라도 보상은 2곳의 감정평가를 거쳐 평균 감정가를 내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을 주민에 설명했는 데 이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를 서구 유촌동 일원 6만4463㎡(기존 약 1만9500평)에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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