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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말레이시아, 북한과 비자면제협정 파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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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년만에 최대 위기…리정철은 추방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 (사진=유튜브 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비자면제 협정을 파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북한은 지난 43년동안 말레이시아와의 우호관계가 최대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말레이시아의 통신인 베르나마는 오는 6일부터 북한주민들은 말레이시아에 입국하기 위해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아흐마디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흐마드 자히드 (Ahmad Zahid)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국가 안보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곧 관보에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포된 리정철. (사진=더 스타 캡처)

     

    말레이시아 당국은 또 이날 리정철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북한과 지난 1973년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2003년 평양에 대사관을 설립했다. 또 2009년 북한과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해 현재 말레이에선 1000여 명 가량의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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