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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서양화가 조몽룡 초대전



공연/전시

    중견 서양화가 조몽룡 초대전

    '소녀와 봄향기' 주제로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려

    (사진= 장은선갤러리 제공)

     

    성큼 다가온 봄을 한발 앞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적 서정으로 유명한 중견 서양화가 조몽룡 초대전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장은선갤러리에서만 세 번째 열리는 그의 이번 초대전 주제는 '소녀와 봄향기' 주제에 걸맞게 싱그러운 봄기운을 담은 소녀들의 일상을 그린 신작 20여점이 전시된다.

    '길거리에서 조우한 고양이와 교감하는 소녀', '고양이와 함께 낮잠에 든 소녀' 등 소녀의 일상에 귀여운 고양이가 함께 하며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 스토리가 살아있다.

    "작가가 작품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을 관람객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힘든 하루를 보낸 도시인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가 살아 있는 작품도 다수 전시된다.

    그의 작품을 눈여겨 보았던 애호가라면 같은 소재의 작품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했던 이전 전시와는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90년대부터 소나무와 달그림을 우리네 정서와 절묘하게 버무려 표현해 온 작가의 달라진 화풍을 볼 수 있는 것도 색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듯하다.

    전시는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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