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북

    전주시,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 0
    • 폰트사이즈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성장가능성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작지만 강한 향토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지원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7년도 강소향토기업 성장사다리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0인 이하의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들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시제품 제작지원 △생산기반 공정개선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기업경영/컨설팅 △직원 직무교육 △표준화 및 ISO 등 인증사업까지 6개 분야에 걸쳐 집중 지원한 총 4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기술마케팅지원실)을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후, 지원대상 기업의 발굴·모집 및 선정, 성과평가 관리를 담당토록 했다.

    특히,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디렉토리 북을 제작 배포하고, 성장 사다리 기업간의 연대강화 및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異(이)업종 융합산업 포럼’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소기업은 중기업으로,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해 향토기업을 독일과 같은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시는 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금속가공 소공인 공동인프라 지원실을 구축하는 등 기업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시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수출유관기관과 지역 금융기관들과 함께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는 지역 ICT기업과 공예품 생산업체의 중국수출 전진기지인 거점형 상설전시장인 J-한류상품판매전시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