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는 지난 24일 강서구 녹산 지역에 CBS의 음악FM을 더욱 원활히 송출하기 위한 서부산중계소 설립 공사를 마치고 시험 방송에 들어갔다. 사진은 서부산 중계소. (사진=부산 CBS 제공)
부산CBS(문영기 본부장) 서부산중계소 설립을 축하하는 특별콘서트 '105.3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을숙도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발라드의 황태자 '변진섭'과 대한민국의 포크송을 널리 대중화시킨 통기타 가수 '남궁옥분'이 무대에 오른다.
남성 팝페라 그룹 해피앙상블과 소프라노 고예정, 테너 이은민도 박필은 피아노 연주가와 함께 관객들을 맞이한다.
무료공연이어서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부산CB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하와 사상·북구·강서 등의 단체장과 지역주민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 부산CBS 음악FM, 105.3Mhz로 서부산권 난청 해소 기대한편, 부산CBS는 지난 24일 강서구 녹산 지역에 CBS의 음악FM을 더욱 원활히 송출하기 위한 서부산중계소 설립 공사를 마치고 시험 방송에 들어갔다.
서울과 부산에서만 방송되고 있는 CBS의 음악 FM은 청취율이 16%까지 올라가는 등 음악FM 방송에서는 최고청취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서부산권에서는 난청이 발생하면서, 민원이 잇따라 이번에 중계를 설치하게 됐다.
서부산 중계소는 황령산에 위치한 송신소로부터 전파를 받아 이를 다시 서부산권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CBS 음악FM의 주파수는 102.1Mhz이지만 이번 중계소 설립으로 북구와 강서 사하와 사상 등 서부산권에서는 105.3Mhz로 더욱 깨끗한 음질로 부산CBS의 음악FM을 들을 수 있다.
또, 서부산중계소 주파수 105.3Mhz를 핸드폰으로 찍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