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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구치소 수감 55일…현지 교민 "살찌고 밝아보여"



사회 일반

    정유라 구치소 수감 55일…현지 교민 "살찌고 밝아보여"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진=자료사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구치소에 수감된지 55일이 지난 가운데, 한 현지 교민은 "살찌고 밝아 보인다"며 정유라의 근황을 전했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한 현지 교민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2일에 열린 정유라의 심리에 참석했다.

    이 교민은 정유라의 법정 모습에 대해 "지난달에는 살도 빠져 보이고 안색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엔 옷이 바뀌어서 그런 건지 살도 조금 오른 것 같고 안색도 훨씬 밝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라의 심리 참석 태도를 묻자 "정유라가 별도로 증언하는 시간은 없었다"며 "다만 변호인측의 서류를 정유라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걸 봤다"고 답했다.

    교민은 법원 밖에서 진행한 정유라 측 변호인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교민은 변호인 측이 "정유라에 관한 모든 서류를 면밀히 검토했으나 직접 연루된 게 없기 때문에 죄가 없다"며 "(구금연장이) 부당하긴 하지만 문제로 거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민은 "정유라의 두 살배기 아들에 대한 소식은 들은적 있냐"는 질문에 "현장에서 변호인으로부터 들은 내용인데 아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만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22일(현지시간) 현지 검찰의 정유라에 대한 구금 재연장 요구를 받아들여 정유라는 다음달 22일까지 1개월간 구금기한이 연장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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