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한국여성벤혀회 부산셩남지회 변희자 지회장, (주)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이하 여성벤처협회)와 부산·경남지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가 24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협업해온 여성벤처협회와 콜즈다이나믹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과 후원을 하기로 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투자하는 지역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과 투자를 통해 후속투자까지 연계하고 있다.
특히 콜즈다이나믹스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부스타락셀(Busan Start-up Acceleration Program) 1기 플랑(FLANC,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및 화분렌탈케어 서비스, 대표 변신영)은 여성벤처협회에서 우수예비창업자로 선정되면서 양사의 지원으로 온라인 플랫폼 개편과 오프라인 매장 런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여성벤처협회 변희자 지회장은 "지역 최초의 액셀러레이터와 여성 기업인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여성 기업인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는 "고객의 섬세한 요구사항을 발견해 사업모델로 구현해야 하는 스타트 업의 영역에서 여성벤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발굴과정에서부터 여성CEO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국내 여성 창업자 비율은 9%정도며, 실리콘밸리(24%), 싱가폴(26%) 등의 글로벌 주요 도시와 비교했을 때, 절반도 안되는 수치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지역의 여성 창업의 기회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사의 긍정적인 협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