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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환영회때 '총장' 댄스로 흥 돋워



대구

    대학 신입생 환영회때 '총장' 댄스로 흥 돋워

    남성희 총장(가운데)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춤을 추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이 2017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면서 총장 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3일부터 이 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2,600여명의 신입생을 학과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하루씩 이틀 동안 진행했다.

    특히, 남성희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자신들의 소개시간에 재학생 대표와 함께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며 신입생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남총장은 신입생들을 위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춰 권위적이 아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대구보건대 남성희(62) 총장은 "짬나는 대로 댄스 연습을 했는데 학생들이 큰 호응을 해줘 힘든지 모르겠다" 며 "댄스 이벤트는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열린 마음으로 도와주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밖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학생자치기구 소개, 학생홍보대사의 대학소개와 대학생활 안내, 각 학과별 전공소개와 실습실 안내, 교수와 선후배와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총학생회장 이성중(24. 임상병리과 2학년) 씨는 "교내행사를 진행한 결과 음주와 안전사고에 부담이 없고 신입생들이 대학을 자세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015년부터 신입생O·T를 교내에서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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