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가 잇따랐다.
24일 오후 11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층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A(66)씨가 숨지고 부인 B(62)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5층 내부 110여㎡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다.
24일 오후 6시 46분쯤에는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신 모(77.여)씨와 아들 최 모(57)씨가 숨졌다.
불은 주택 내부 50㎡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