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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북갑에 강기정 복귀, 이용섭은 보류



광주

    민주 북갑에 강기정 복귀, 이용섭은 보류

    북갑 탈락자 반발

     

    민주당은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에 강기정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확정하고 이용섭 전 의원이 신청한 광주 광산을 지역위원장 선임은 보류했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제73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국 10곳의 지역위원장을 확정, 인준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북구갑과 전남 2곳 등 모두 3곳의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인준됐다.

    광주 북구갑외에 전남지역 위원장에는 목포위원장에 김종현 전 사무부총장이, 고흥.보성.장흥.강진위원장에 신문식 전 민주당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와관련해 강기정 전 의원과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을 놓고 경쟁한 정준호 변호사는 이날 '지역위원장 선정 결과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 변호사는 "복수 신청자가 있을 경우, 경선에 의한다는 당헌과 당규 상의 원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며 "특정 세력의 친정체제 강화라는 목표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절차적 고려가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하는 만큼, 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순천 지역에서는 현 직무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공모 절차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고, 광산을과 여수을 지역은 결과발표 자체를 보류했다"며 "도대체 당의 공모지역과 지역위원장의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이와함꼐 광주 광산을에는 재기를 노리던 이용섭 전 의원과 범 문재인 지지연합체인 '포럼 광주'의 박시종 사무총장이 2파전을 벌였으나 결국 보류됐다.

    이용섭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에게 패해 낙선한 뒤 "이제 광주정치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정치 무대를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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