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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주열풍 숨고르기 들어갔나…5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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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이주열풍 숨고르기 들어갔나…5년만에 최저치

    1월 순이동인구 626명

    시도별 순이동률 (자료=통계청 제공)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가 600명대로 내려앉는 등 5년만에 최저치를 보이며 제주이주 열풍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전입인구는 1만1105명, 전출인구는 1만479명으로 순이동인구는 626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957명에 비해선 34.6%, 지난해 1월에 비해선 26.9% 각각 감소했다.

    순이동 인구는 지난해 2월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2월 1700명대를 찍은 뒤 지난 9월 800명대 등 세자릿수를 거쳐 지난달 600명선으로 내려앉았다.

    2012년 1월 135명으로 순이동인구가 증가세로 바뀐 뒤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부동산 가격의 가파른 오름세와 맞물려 그동안 부풀대로 부푼 이주열풍이 잠시 숨고르기 또는 하향곡선에 오른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시 0.7%에 이어 제주가 0.1%로 두 번째를 차지면서 순유입된 반면 울산(-0.09%), 강원(-0.09%), 전남(-0.07) 등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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