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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원, 3월부터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



포항

    경주동궁원, 3월부터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

    '문화가 있는 식물원', '버스킹 공연' 등 추가

    동궁식물원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경주동궁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3월부터 경주동궁원에서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 무대와 식물원 제2관에서 열린다.

    하반기인 7월부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두 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는 관람객들이 경주동궁원에서 클래식, 민요, 팝, 가요 등 각종 장르의 악기연주와 보컬공연 뿐만 아니라 댄스, 마술, 난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볼 수 있는 행사다.

    3월 11일 열리는 첫 공연은 '봄의 향연'을 주제로 식물원 제2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궁식물원 내부.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챔버오케스트라의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가 준비되고,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관악동호회인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북춤, 부채춤, 밸리댄스, 마술 등이 공연된다.

    시는 취미클럽 등 다양한 단체의 재능기부로 꾸며질 식물원 공연 출연자에게 기념사진을 제공하고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또 예정된 공연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로 재능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버스킹 공연'도 추가로 운영한다.

    경주동궁원은 2013년 9월 개원 이래 현재까지 140만 명이 다녀간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해 신라의 이야기를 담아낸 곳이다.

    한옥형태 유리온실의 동궁식물원과 우리나라 최초 체험형 화조원 경주버드파크로 이뤄져 있다.

    최정화 동궁원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가 있는 식물원' 행사가 동궁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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