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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갖고 싶어서…기계에 몸넣은 '간' 큰 중학생



청주

    인형이 갖고 싶어서…기계에 몸넣은 '간' 큰 중학생

    (사진=청주흥덕경찰서 제공)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인형뽑기 기계에 몸을 집어넣어 인형을 훔친 A(13)군 등 중학생 5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저녁 8시 30분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퇴출구에 몸을 집어 넣어 15만원 상당의 인형 10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이 기계에 몸 일부를 넣는 사이 다른 친구 4명이 둘러싸 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잘 뽑히지 않는 인형이 갖고 싶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형사 입건하지 않고 조사를 마친 뒤 훈방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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