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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출마 여부는 탄핵 결정 이후"



경남

    홍준표 "대선 출마 여부는 탄핵 결정 이후"

    홍준표 경남지사(사진=경남도청 제공)

     

    홍준표 경남지사가 탄핵 결정 이후 출마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홍 지사는 23일 대구시청을 찾아 '혼란기의 공직자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홍 지사는 특강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여부는 탄핵 결정 이후에 한다. 같은 당의 대통령인데 그 전에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밝혔다.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리모델링하는 김해공항과 새롭게 만드는 대구공항을 수평적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김해공항은 활주로가 3.8㎞ 이상 확보돼야 에어버스나 대형 화물수송기가 이착륙을 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항공화물로 수출하는 첨단산업은 수도권에서 내려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나는 우파이다. 원칙을 중시하고 눈치 보지 않고 할 일 하는 사람이다. 옳다고 판단하면 일을 진행하는 지도자"라며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다. 여론에 의해서 정치하지 않고 내 판단에 의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홍 지사는 탄핵과 관련해 "탄핵 재판은 단심이라 일정보다는 심리를 신중하게 확인해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탄핵은 절차의 정당성을 확보해야 국민들이 납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전날 부산 지역 초청 특강에 이은 두 번째로, 홍 지사가 초중고등학교를 대구에서 보낸 것이 인연이 되어 대구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홍 지사는 24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같은 주제로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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