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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골전도 선글라스 '정글팬써' 한국 상륙



IT/과학

    화제의 골전도 선글라스 '정글팬써' 한국 상륙

    美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인디고고 통해 270만 달러 펀딩 달성

    이어폰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골전도 스마트 선글라스 '정글 팬써 (Zungle Panther)'가 한국에 상륙한다.

    정식 론칭을 앞두고 21일 국내 예약주문을 시작한 '정글 펜써'는 불과 1시간만에 펀딩 금액 1억원을 돌파하고 서버까지 폭주하는 등 유명세를 치렀다.

    '정글 펜써' 블루투스 골전도 스피커 내장 선글라스

     

    정글 팬써는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을 갖춘 선글라스로 귀 뒤쪽의 뼈와 피부로 진동을 전달하는 골전도 스피커가 내이를 자극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스마트 아이웨어'다.

    지난해 6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한달동안 무려 200만 달러(약 23억원)의 펀딩에 성공한 '정글 팬써'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 아이웨어(Eyewear)로 기록되며 기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한국 기업 가운데 최고 크라우드 펀딩 금액을 기록했다.

    포브스, 엔가젯, 테크인사이더 등 해외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도 한 '정글 팬써'는 한국 정식 론칭에 앞서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21일부터 40일간 정상가인 150달러(약 20만원)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선주문 구매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글 팬써'가 해외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음악 감상과 통화 송수신이 가능해 실용성과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피플 뿐만 아니라 러닝,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특히, 이어폰이 귀를 막지 않아 고막의 손상이나 피로를 줄여주고 다른 외부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안전성까지 높여준다는 점 때문이다.

     

    정글 팬써 선글라스는 ▲무선 블루투스 4.1 지원(반경 10m) ▲내장 마이크를 통한 전화통화 ▲안경다리 부분에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드 ▲안경다리가 접히는 힌지에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포트 ▲iOS, Android, Window 스마트폰 연동 ▲무게 50g ▲IP4~5 생활방수(예정) ▲화이트·블랙·그레이·네온그린·네온핑크 5가지 색상의 프레임 ▲미러 렌즈를 포함한 7가지 색상의 UV400 자외선 차단 렌즈 ▲우수한 음질 ▲오클리의 프로그스킨(Frogskin) 렌즈와의 호환 ▲30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 ▲1시간 충전시 음악감상 4시간 연속사용, 전화통화 5시간 연속사용, 100시간의 대기 ▲가볍고 유연한 TR(Tetoron Rayon) 소재와 더위와 땀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난 PEI(Poly Ether lmide) 소재 프레임이 적용됐다.

    블루투스에는 A2DP profile, CSR aptX® 오디오 코덱이 탑재되어 CD음질의 스테레오 오디오를 제공한다.

    선글라스 렌즈가 아닌 일반 안경처럼 투명 렌즈를 넣어 사용할 수 있고, 돗수렌즈를 맞춰 사용할 수도 있다. 렌즈는 특히 오클리 인기 선글라스인 프로그스킨과 호환돼 범용적인 것이 장점이다.

    정글 측에 따르면, 와디즈를 통해 예약주문한 '정글 팬써' 스마트 선글라스는 킥스타터 선주문 제품과 함께 미주지역을 시작으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제품도 전량 국내에서 생산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다.

    캠페인 이후에도 정글 홈페이지(http://zungleinc.com)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정식 주문은 4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정글 방승태 이사는 "기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더욱 세련되고 감성적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재미와 멋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브랜드 목표를 지향한다"며 "정글 펜써의 인기에 힘입어 올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 아이웨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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