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美 백악관 "모든 자유무역협정 재검토"



미국/중남미

    美 백악관 "모든 자유무역협정 재검토"

    • 2017-02-22 07:34

     

    미국 백악관이 그동안 미국이 체결한 모든 자유무역협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한미FTA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협정은 10년 된 것도 있고 20년 된 것도 있다"며 "무역협정들이 미국과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계속 혜택이 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무역 협정을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경우에 무역협정을 새로 업데이트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재협상을 통해 미국에게 유리하게 무역협정을 개정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어서 앞으로 미국의 행보가 주목된다.

    스파이서는 그러나 "어느 특별한 한 나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가능한 최상의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무역협정의 재검토를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지시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한 재협상도 선언했다. 그러나 그가 '일자리 킬러'라고 공격했던 한미 FTA에 대해서는 아직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