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원) 2017년 학위수여식이 21일 오후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 UNIST 제공)
UNIST(울산과학기술원) 2017년 학위수여식이 21일 오후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9명과 석사 129명, 학사 636명 등 모두 794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UNIST는 지난 2009년 개교 이후 학위수여자 2,511명을 배출했다.
이날 박정민(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씨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국제디자인공모전 IF와 SPARK,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입상하는 등 디자인 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
이사장상을 받은 유재성(생명과학부) 씨는 국제합성생물학대회(iGEM) 아시아권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 활동,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원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위 수여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 교육감, 이현순 UNIST 이사장 등 내외 귀빈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영 총장은 "UNIST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