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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박소연, 발목 부상으로 동계AG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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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간판' 박소연, 발목 부상으로 동계AG 출전 포기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박소연이 발목 부상 여파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햇다. (사진=자료사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박소연(단국대)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7일 "박소연이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며 "대한체육회에 박소연의 출전 포기 서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소연은 지난해 12월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스텝 훈련 도중 발목이 접질려 왼쪽 복숭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을 받고 대회 출전을 삼가고 재활에 매진했지만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않아 결국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박소연은 지난해 10월 치러진 2016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4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유영(문원초), 김나현(과천고), 임은수(한강중)가 1~3위를 차지했지만 유영과 임은수가 나이 제한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없어 출전권이 4위인 박소연에 돌아갔다.

    대한체육회는 이미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에 박소연의 출전 포기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추가 엔트리 가능 여부는 18일에 통보받기로 했다.

    만약 조직위가 추가 엔트리를 허용한다면 회장배 대회에서 5위에 오른 최다빈(수리고)이 박소연을 대신해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현재 최다빈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치러지고 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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