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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단 1골' 무뎌진 토트넘 창, 벨기에 겐트에 패배



축구

    '4경기 단 1골' 무뎌진 토트넘 창, 벨기에 겐트에 패배

    겐트에 패한 토트넘. (사진=토트넘 훗스퍼 트위터)

     

    토트넘 훗스퍼의 창이 무뎌졌다. 조커로 나선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벨기에 겐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6-21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겐트(벨기에)에 0-1로 패했다. 24일 홈 2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향방이 결정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델레 알리와 무사 시소코를 좌우에 배치했다.

    하지만 벨기에 리그 8위 겐트를 상대로도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 1일 선덜랜드전을 시작으로, 5일 미들즈브러전, 12일 리버풀전, 17일 겐트전까지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앞선 4경기에서 12골이나 기록했던 창이 순식간에 무뎌졌다. 두드려도 겐트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후반 14분 제레미 페르베에게 골을 내줬다. 겐트의 첫 유효 슈팅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무사 뎀벨레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도 침묵했다. 후반 40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때린 슈팅이 빗나갔고, 오프사이드 판정까지 나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패배의 순간은 언제나 좋지 않다"면서 "동점을 만들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동점을 만들기에는 겐트 쪽에 조금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벨기에 원정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벨기에 원정 5경기에서 2무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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