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부산 사하갑)은 16일 오전 부산진구 서면 지하철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참여경선 부산 선거인단 모집 선언과 홍보 캠페인에 들어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 자리에서 "국민참여경선은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다"며 신청을 호소했다.
국민경선 참여는 탄핵 심판일 3일 전까지 만 19살 이상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전화(1811-1000)로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인용 이후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 2차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대선 후보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는 전화 ARS 투표와 투표소 방문투표 중 선택이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200만명, 부산에서는 10만명의 국민선거인단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완전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선언식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부산 시민들이 국민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역위원회 별로 이동안내소를 설치해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또 대학생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