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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학습'…UST, 새내기 연구원 역량 강화 '박차'



대전

    '거꾸로 학습'…UST, 새내기 연구원 역량 강화 '박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문길주 총장, 이하 UST)가 새내기 학생연구원들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적 교육 방법에서 탈피, 역발상을 통한 '거꾸로 학습'과 대학 및 출연연과의 공조 강화, 국책사업과의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UST는 지난 2일부터 새내기 학생 186명(외국인 학생 44명 포함)을 대상으로 한 KT 인재개발원에서 4주 동안의 장기 합숙교육 '새내기 오딧세이(Newcomer’s Odyssey)'를 진행 중이다.

    커리큘럼 설계부터 교재 개발, 강의까지 대학과 출연(연) 공조를 통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글로벌 국가연구소대학 학생연구원 역량 강화와 미래 교육·연구 트렌드 분석, 예비 과학기술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와 전주기 R&D 경험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기초과학 교육의 경우 이론 중심에서 탈피하는 역발상 개념이 적용됐는데,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과 같은 전통적 교육 방식이 아니라 친숙한 제품의 기본 및 핵심 기능 이해를 시작으로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발전을 조망하고 미래 트렌드 탐색과 함께 이를 위한 기초과학을 습득하는, 이른바 '거꾸로 학습'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주제는 출연연 미션 사업과 연계된 핵심 제품 또는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10개 분야를 발굴, 이 가운데 스마트폰과 4차 산업, 항공기/로켓/인공위성, 천체망원경, 전자현미경, 신약 및 이차전지 등 7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책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기획, 프로젝트 관리, 기술사업화 및 창업에 이르는 세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UST 문길주 총장은 "교육과 연구, 혁신의 선순환과 미래 과학기술 리더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가 달성되도록 학연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출연(연) 국책연구사업의 도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창의·융합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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