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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천선유, 日프로레슬러에 1라운드 펀치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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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천선유, 日프로레슬러에 1라운드 펀치KO패

    요시코 히라노가 편치를 날리려고 하는 모습. 사진=로드FC 제공

     

    국내 여성 파이터 기대주 천선유가 아쉽게 KO패했다.

    천선유(28, 한국)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6 여성부 무제한급 경기에서 요시코 히라노(24, 일본)에게 1라운드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

    천선유는 종합격투기 전적 2전째, 요시코 히라노는 종합격투기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둘은 1라운드 내내 불꽃 튀는 타격전을 벌였다.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한 사람이 펀치를 적중시키면 곧바로 응수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요시코 히라노가 천선유의 머리를 잡고 눈 부위를 가격하는 반칙을 저질러 심판이 잠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 과정에서 천선유는 왼쪽 눈을 찔렸다고 심판에게 어필했고, 의료진이 올라와 눈 상태를 체크한 후 경기를 속개시켰다.

    둘은 또다시 난타전을 펼쳤다. 그러나 천선유는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정통으로 맞으면서 쓰러졌고, 요시코 히라노가 달려들어 파운딩을 날리려고 하자 심판이 재빨리 경기를 중단시켰다.

    요시코 히라노는 일본에서 악명 높은 프로레슬러다. 2015년 2월 일본 프로레슬링 대회에서 상대 야스카와 아쿠토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해 논란이 됐다. 상대는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으로 은퇴했고, 요시노 히라노는 일시 은퇴했다가 '시들링'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할 틈을 찾고 있는 천선유. 사진=로드FC 제공

     

    비록 졌지만 천선유는 짧은 종합격투기 경력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171cm, 65kg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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