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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한진해운 파산,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빚은 참사"



부산

    심상정 "한진해운 파산, 박근혜 정부의 무능이 빚은 참사"

    정의당 대선주자 심상정 후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정의당 대선주자 경선에 나선 심상정·강상구 후보는 9일 오후 부산을 찾아 기자회견과 토론회, 집회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에서 세몰이에 나섰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한진해운 파산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빚은 참사이며, 이것은 경제위기, 민생파탄의 박근혜정권을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할 이유"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또 "합법적인 파업을 벌인 부산지하철 노조에 대한 탄압은 가장 먼저 청산돼어야 할 적폐"라며 "정의당이 만들 친노동 정부에서는 노동의 가치를 제1의 국정과제로 삼아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등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꿈 꿀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3월 초 헌법재판소가 예정대로 탄핵을 인용하면,'어떤 정권교체냐'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고, 그때부터가 자신이 진검승부를 펼칠 때"라고 주장했다.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강상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를 겨냥, "사드배치 입장과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반대발언, 이재용회장 구속영장 기각인정,대연정 주장 등은 촛불을 배신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강 후보는 이어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자는 촛불의 요구가 무엇이든 자신들은 정권만 잡으면 된다는 모습을 보이며 새누리당이 아직도 건재하고 탄핵방해 행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한다고 하지만 민생교체로 이어질지 의심스럽다"며 "자신은 촛불의 코드에 맞추고 '정의당 좌클릭'을 통해 야당교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기자회견에 이어 부산지차철노조를 방문하고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부산서 세몰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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