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에서 40대 여성이 교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2일 교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45)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카페에서 교사 B(51) 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카페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사건 발생 1시간이 지난 뒤 남편과 함께 지구대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