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촛불집회 포스터. (사진=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제주에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제15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4일 오후 6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행동은 "박근혜가 보수언론 단독인터뷰와 변호인단 총사퇴 언급 등 탄핵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정유년 새해와 입춘을 맞아 국민의 박근혜 퇴진요구를 힘차게 모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 행사 전인 오후 5시에는 팔찌만들기와 입춘맞이 판화찍기, 탄핵 풍선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자유발언과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대학로 골목과 세무서 사거리 등에서 왕복 행진을 진행한다.
제15차 촛불집회 전날인 오는 3일 오후 6시30분에는 서귀포 1호광장과 대정농협 본점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서귀포 촛불집회 포스터. (사진=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대정 촛불집회 포스터. (사진=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