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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2.8 > 반기문 13.1…文 독주 이어가



국회/정당

    문재인 32.8 > 반기문 13.1…文 독주 이어가

    이재명 10.5 > 안희정 9.1 뒤이어…양자대결에선 문재인 52.6 > 반기문 25.6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자료사진)

     

    설 이후에 실시된 최초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두 배 이상 따돌리며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가 창간 28주년을 맞아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지지도를 물은 결과 문 전 대표는 32.8%를 기록해 13.1%에 그친 반 전 총장을 20%p 이상 앞섰다.

    두 사람의 양자대결에서도 52.6%를 얻은 문 전 대표가 25.6%를 얻는데 그친 반 전 총장을 더블스코어 차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3위는 10.5%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4위는 9.1%의 지지율을 기록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차지했다. 범여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황교안 총리는 8.3%로 5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7.6%로 6위에 머물렀다.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각각 2.8%와 1.6%에 그쳤다.

    여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반 전 총장이 14.7%로 1위를 했지만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도 13.4%로 2위를 차지하며 반 전 총장을 바짝 뒤쫓았다. 야권후보 적합도에서는 12.1%를 기록한 안희정 지사가 문 전 대표(31.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선에서 가장 공감하는 화두로 문 전 대표가 내세우는 정권교체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30.1%로 가장 많았고 반 전 총장이 내건 정치교체는 17.1%였다. 이재명 시장의 기득권 교체(12.2%)와 안희정 지사의 시대교체(11.8%)가 그 뒤를 이었다.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는 대선 이후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54.1%였고 대선 이전이라는 대답은 37.9%였다. 권력구조 개편 방향으로는 4년중임 대통령제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라고 세계일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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