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특검, 최순실에 뇌물 혐의 소환통보…朴대면조사 전초전

  • 0
  • 0
  • 폰트사이즈

법조

    특검, 최순실에 뇌물 혐의 소환통보…朴대면조사 전초전

    • 0
    • 폰트사이즈

    최씨 소환 불응하거나 출석해도 묵비권 버틸 듯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수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최순실씨에게 소환 통보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검팀은 30일 오전 11시 최씨를 불러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지만, 특검에서 묵비권 행사로 버텨온 최씨가 협조적일지는 미지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해 12월 24일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강압수사 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이후 6차례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최씨를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조사했지만, 최씨는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로 고함을 친 채 들어가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2월 초로 예상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앞두고 최씨에 대한 뇌물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최씨가 삼성으로부터 독일 업체에 220억원짜리 계약을 맺은 뒤 35억원을 받거나 삼성이 재단에 출연한 수백억원의 돈이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한 계열사 합병의 지원 대가인지가 특검팀이 밝혀야 할 의혹의 핵심이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제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비협조적이었던 최씨가 이번에도 소환에 응하지 않는다면, 특검팀은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대 특혜’에 연루된 김경숙 전 이대 학장도 30일 소환을 통보했다.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은 이날 업무방해와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구속기소 했다.

    그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대 교수에 이어 특검팀이 기소한 세 번째 인물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