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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하청 조선소 대표 "말로만 상생…지원금은 대기업으로만"



경남

    문닫는 하청 조선소 대표 "말로만 상생…지원금은 대기업으로만"

    [인터뷰] 부도난 경남 통영 가야중공업 강진열 대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에 블록납품회사
    -통영 최고의 자금력 갖췄으나 자금회전 늦어져 부도처리
    -800명 직원 중 2명만 남아
    -통영 중소형 조선소 6개 중 5개 문닫아...1만명 실직
    -직원들에게 죄인된 입장...가정파괴범 된 심정

    -은행 대출 막히고, 정부지원금은 대형조선소로만
    -원청조선소 매년 단가인하 안한 적 없어...허울만 상생
    -정부정책도 현장 목소리 안 듣고 책상머리에서만 결정
    -정치인들도 선거때만 찾아올 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옛날 직원들 다 모셔서 함께 하고파

    ■방송: 경남 CBS<시사포커스 경남=""> (창원 FM 106.9MHz, 진주 94.1MHz)
    ■제작: 손성경 PD, 김현욱, 김미나 실습생
    ■진행: 김효영 기자(경남CBS 보도국장)
    ■대담: 가야중공업 강진열 사장(통영중소조선소 협력업체단 대표)

     

    ◇ 김효영 : 조선업종 불황의 여파. 하청업체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줄줄이 부도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회사도 부도가 났습니다. 경남 통영에 있는 가야중공업의 강진열 사장 만나보겠습니다. 사장님 나와계십니까?

    ◆ 강진열 : 네. 안녕하십니까.

    ◇ 김효영 : 현재 회사사정이 어떤 상황인가요?

    ◆ 강진열 : 저희 회사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으로부터 물량을 받아가지고 블록을 생산해내는 회사거든요.

    ◇ 김효영 : 네.

    ◆ 강진열 : 이제 물량도 떨어지고 해양플랜트를 하면서 자금재정이 늦다보니깐 자금사정으로 인하여 부도가 났습니다.

    ◇ 김효영 : 부도가 났습니까?

    ◆ 강진열 : 네. 지금은 경매가 진행 중이고요. 경매가 진행되고 나면은 파산으로 갈 계획입니다.

    ◇ 김효영 : 회사를 정리하고 계신 거 에요?

    ◆ 강진열 : 네. 저희 회사는 통영에서 최고의 자금력을 가지고 있었던 회사였습니다. 어느 누구한테나 물어봐도 ‘가야중공업’ 그러면은 다들 부러워하는 그런 회사였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더 이상 유지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지금은 원래 종업원이 한 800명 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2명만 남겨두고 전 사원이 퇴사를 한 상황입니다.

    ◇ 김효영 :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습니까?

    ◆ 강진열 : 좀 답답하고 또 직원들한테 미안하고 어떻게 보면 통영시의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경제적 여건에 부흥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할 뿐이죠.

    ◇ 김효영 :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까? 자치단체나 정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거나 금융권에서 대출을 좀 해주고 했으면 좋겠다. 이런 원망스러운 마음은 없었어요?

    ◆ 강진열 : 은행 편에서는 재산에 대한 담보물권이 없으면 돈을 안 빌려주는 거는 당연한 거고요. 그리고 세금 안내면 가압류 들어오잖아요. 가압류 들어오고. 전기세를 못 내면 한전에서 전기를 끊어버리잖아요. 운영을 할 수가 없죠. 정부에 대놓고 이런 거를 좀 도와주십사 그거는 불가능한 구조조정이 되어있습니다.

    ◇ 김효영 : 세금감면 혜택이나 좀 미루어 달라고 부탁을 좀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강진열 : 그거는 불가능 합니다.

    ◇ 김효영 : 해보셨지만 안 된 겁니까?

    ◆ 강진열 : 안되지요. 안됩니다. 이를테면 조선소에 좀 어려움이 있어가지고 자금지원을 해주었지만 그 돈은 배를 만드는 조선소. 대우조선이나 삼성, 현대, 성동, 신아SB 등 배를 만드는 곳에는 일부를 지원해주웠어요. 그런데 그 밑에 있는 하청업체들은 아예 도움을 받지 못하죠.

    ◇ 김효영 : 그 지원금 구경도 못 해보신거에요?

    ◆ 강진열 : 못해보죠.

    ◇ 김효영 : 그건 모든 협력업체들이 마찬가지 사정인가요?

    ◆ 강진열 : 네. 마찬가지입니다.

    ◇ 김효영 : 그 돈이 좀 지원이 되었다면?

    ◆ 강진열 : 운영할 수도 있죠.

    ◇ 김효영 : 운영할 수도 있었는데.

    ◆ 강진열 :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 김효영 :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고.

    ◆ 강진열 : 우리 통영에는 중소 조선소가 6개 정도 있었어요. 지금 현재 성동, SPP, 신아SB, 삼오, 21세기, 가야중공업 이렇게 한 6개 정도 있었는데 지금 현재 5군데가 문을 닫아 버렸어요.

    ◇ 김효영 : 5곳은 문닫고.

    ◆ 강진열 : 부도 및 파산이 되어버리고 성동해양조선만 있습니다. 그런데 성동조선도 반 정도만 운영을 하고 지금 전멸 상태입니다.

    ◇ 김효영 : 그렇습니까.

    ◆ 강진열 : 우리 조선소가 문을 닫다보니깐 통영 쪽에 한 만 이천 명 정도의 근무 근로자들이 근무를 했는데 지금은 한 이천 명 정도 조선쪽에 근무를 하는 상태입니다. 한 만 명 정도가 실직된 상태에요.

    ◇ 김효영 : 일만 명이 실직됐다.

    ◆ 강진열 : 이 실직된 사람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노동부로 가고 체당금신청을 하고 거기에 또 통영, 거제지역을 떠나고.

    ◇ 김효영 : 떠나고.

    ◆ 강진열 : 이렇게 하다보니깐 재래시장이 매출이 안 오르고 그 지역의 식당이나 일반 가게, 옷가게들이 전체 치명적으로 영향을 받는 거죠.

    ◇ 김효영 : 악순환이 되는 거죠.

    ◆ 강진열 : 네. 그러다 보니깐 원룸 촌에 사는 사람들은 나가야 되는데 원룸 점포세가 안 나오죠.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야 나가죠. 지금 현재 고성·통영·거제 이 지역이 IMF때는 사실은 여기는 잘 몰랐는데 지금 여기는 IMF때보다 더 심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 김효영 : 800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을 떠나보내면서 어떤 말씀을 해주셨습니까?

    ◆ 강진열 : 미안하다. 미안하다. 어떻게 보면 회사 문을 닫을 때는 한 가정 파괴 입장 아닙니까? 직장인들은 직장을 잃게 되면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데 어찌 보면 우리 회사가 한 가정을 파괴시키는 주범이 되어 버린 거 에요. 전체적으로 보면 삼천 명 정도 되는데 우리 직원들 가족 수를 보면 삼 천 명 정도 됩니다. 죄인인 된 입장이죠.

    ◇ 김효영 : 죄인이 된 입장이다.

    ◆ 강진열 : 당연히 죄인입니다.

    ◇ 김효영 : 미안하다는 말씀밖에 못하셨군요.

    ◆ 강진열 : 죽을죄를 진 것 밖에 없죠.

    ◇ 김효영 : 직원들은 사장님께 뭐라고 이야기를 하던가요?

    ◆ 강진열 : 그래도 우리 직원들이 참 고마운 게 여러 가지 체불임금이 있어도 힘내시라고 다음번에 재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라는 그런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해줍니다. 해주는데 지금 현재 상황을 보면 재기할 수 있는 여력은 안 되거든요. 우선 물량이 감소되고 물량이 있다 해도 대기업에서 주는 물량들이 단가가 다운되어 버리기 때문에 다시 재기를 한다 해도 회사를 운영하는 게 어려운 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 김효영 : 그렇군요. 대기업에서 단가를 워낙에 후려치니깐 말이죠.

    ◆ 강진열 : 네. 매년 지금까지 조선소가 생기고 나서 매년 단가 인하를 안 해본 적이 없습니다.

    ◇ 김효영 : 해마다?

    ◆ 강진열 : 매년.

    ◇ 김효영 : 인건비는 올라가고, 원자재 값도 계속 올라갔을 거 아닙니까?

    ◆ 강진열 : 그렇죠.

    ◇ 김효영 : 그럼에도 원청은 매년 가격을 다운시켜서 받아왔다는 거 에요.

    ◆ 강진열 : 그렇죠. 매년 삭감되었죠.

    ◇ 김효영 : 그러니깐 이렇게 어려움이 오면 하청이 먼저 무너지는 거예요.

    ◆ 강진열 : 맞습니다.

    ◇ 김효영 : 정부지원도 대기업 쪽으로만 쏠리고.

    ◇ 김효영 : 원청이 원망스럽겠군요.

    ◆ 강진열 : 맞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서 물량을 주지 않으면 또 직원들을 운영할 수 없으니 회사를 또 운영해야 되고 적자가 나더라도 운영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악순환이 앞으로도 계속 점점 될 것입니다.

    ◇ 김효영 : 이제 그런 것이 좀 사라져야 할 텐데요.

    ◆ 강진열 : 그게 이제 정부 정책이 잘못 된 거죠.
    상생 뭐 서로 협력하는 상생상생 하지만은 사실 허울만 상생 아닙니까.

    ◇ 김효영 : 허울만 상생이다.

    ◆ 강진열 : 네. 당신네들 하고 우리가 계약을 했으면 그 단가에 맞든 안 맞든 맞추어 주는 것이 계약조건에 원칙 아닙니까. 적기에 납품해야 되고

    처음 계약했던 그 단가에 제작을 해야 되고 거기서 어려움은 이루어지는 거죠. 그에 반면에 요즘 보험제도가 너무 잘 되어있지 않습니까?

    ◇ 김효영 : 네.

    ◆ 강진열 : 직원들 4대 보험 넣고 여러 가지 해버리면 이익계산이 안 나오죠.

    ◇ 김효영 : 남는 게 없는..

    ◆ 강진열 : 네. 안 하는 것이 낫다 이거죠.

    ◇ 김효영 : 꼭 주문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아요.

    ◆ 강진열 : 정부의 조선분야 정책이 정확하게 정립이 좀 되었으면 좋겠고, 대기업에서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까 대우, 삼성, 현대 이런 부분에 다들 경쟁을 하다 보니까 해양 플랜트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버렸어요.

    ◇ 김효영 : 그랬죠.

    ◆ 강진열 : 근데 우리나라에서 사실 해양플랜트 플랜트 하지만, 사실 중요한 부품들은 해외에서 다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제작을 하는 건 뭐냐면 기자재가 외국에서 들어오는데 노동 인력만 한국산을 쓰는 거예요.

    ◇ 김효영 : 그렇군요.

    ◆ 강진열 : 그래서 기자재.. 이 부문에 육성하는 중소기업을 좀 살려주는 정책이 나오고, 거기에 대한 정부 보조가 조금 있어야 되고요.

    ◇ 김효영 : 네.

    ◆ 강진열 :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금융.. 그.. 조선금융정책을 펼쳐 주었어야 해요.

    ◇ 김효영 : 네.

    ◆ 강진열 : 세금을 잘 낼 때는 아무 말을 안 합니다. 근데 한 달 두 달 세금이 밀려져 버리면 각종 은행에서 규제가 들어오고, 국가 여러 가지 보험회사나 국민연금공단이나 세무서에서 압류가 들어오고 그리고 조금 어려울 때도 있잖습니까?
    공장을 운영하다 보면..

    ◇ 김효영 : 네.

    ◆ 강진열 : 근데 너무 발 빠르게 정말 공무원들 그.. 이건 내게 아니니까 내 업무에만 충실하면 된다 해 가지고, 하루 끊고 중단시키고 하는.. 이것이 중소기업을 망하게 하는 원인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에서는 상생을 한다는 그런 마음으로 자기들 자회사든 협력사든.. 좀 어려울 때 금융 지원도 좀 있어요, 인력양성을 시켜가지고요 좀 더 좋은 제품 적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좀 붙어줬으면 좋겠고..

    그리고요.
    노가다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그 노가다 심정을 알겠습니까? 그 책상머리 앉아서 펜대만 잡고 하지 말고 진짜 현장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그래야만 조선 이 분야가 왜 어려워졌는지를 자기들이 알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효영 : 정부 관계자들이 중. 소 조선소 협력업체단들과 충분히 만나서 이야기를 듣거나 하지 않았습니까?

    ◆ 강진열 : 그런 것 없습니다.

    ◇ 김효영 : 정치인들이 거제 통영에 왔을 때 협력업체 계신 분들의 하소연 들어주지 않았습니까?

    ◆ 강진열 : 선거때만 되면 옵니다.

    ◇ 김효영 : 선거때만 되면 온다.

    ◆ 강진열 : 네. 선거 때 되면 옵니다. 왜냐하면 근로자들이 많았으니까..

    ◇ 김효영 : 와서 이야기는 듣고 가지만

    ◆ 강진열 : 와도 위에 사람들만 만나고 갑니다.
    그렇게 해서 무슨 조선 정책이 나오겠습니까?

    ◇ 김효영 : 현장의 어려움을 모른다.

    ◆ 강진열 : 네. 모릅니다.
    지금 통영에 있는 중. 소 종사자들에게는 오시면 사장만 보고 그냥 갑니다. 그 밑에 근로자들이 뭐 하는지 그건 몰라요.

    ◇ 김효영 : 현장을 알 수가 없는 거죠.

    ◆ 강진열 : 제일 중요한 것은 정말 그런 정책을 펴내는 사람들이 정말 정확하게 알려면 제일 밑에 있는 근로자들을 만나서 대화를 한 번 해보면 문제점이 나와요. 문제 점은 현장에 있거든요?

    ◇ 김효영 : 답도 현장에 있죠.

    ◆ 강진열 : 네, 모든 것은 현장에서 문제점도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보다도 지금 실직되어 가지고 조선소에서 실직되어가지고 나와 있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억울하고, 정책이 잘못됐다는 이야기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을 거예요.

    ◇ 김효영 : 그렇겠군요.

    ◆ 강진열 : 그래서 뭐든 정책을 펼 때는 현장 위주로 해서 정책을 좀 펴 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김효영 : 그동안 조선업종 위기와 구조조정을 진행한 기간이 상당히 긴데,
    그동안 현장에 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간 정부 공무원이 없다는 말씀이세요?

    ◆ 강진열 : 그렇죠.
    왜 그렇게 돼버렸냐면, 지금 구조적으로 공무원도 마찬가지고 이제는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선을 벗어나려고 그래요.

    ◇ 김효영 :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

    ◆ 강진열 : 네, 너무 어렵다 보니까 자기가 나서가지고 이거를 적극적으로 내 모든 자리를 내 걸고 이것을 정책 반영을 해야 되겠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에요.

    ◇ 김효영 : 그렇군요. 책임질 일 괜히 벌이지 말자 이런 거예요.

    ◆ 강진열 : 네, 그저 공무원들이나 모든 장관들이나 모든 사람들이 안 그랬습니까? 자기가 밥그릇이 떨어지면 잘못되어가지고 구설수에 오르고, 왜 내가 나서가지고 어려운 이 일을 이렇게 해야 되느냐, 그런 생각이 마냥 되어있단 얘기죠.

    ◇ 김효영 : 그렇군요,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고요?

    ◆ 강진열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선거때만 되면 와서 국민들 현혹 시켜가지고 많은 공약을 내걸고 그렇지만 그것 끝나고 나면 된 일이 있습니까? 국민들 서민들 속에는 그것이 묵혀 들어가지 않을 거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총선 때도 통영 거제를 살리기 위해서 말은 많이 했지만 이루어지는 것들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메아리로만 그치는 그런 말 장난은 좀 정부 차원에서 그만하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강 사장님은 조선 업종에 일하신지 얼마나 된 것입니까?

    ◆ 강진열 : 지금 한 36년 됐습니다.

    ◇ 김효영 : 36년 만에 이렇게 부도로 공장 문을 닫아본 경우는 처음이신가요?

    ◆ 강진열 : 처음입니다.

    ◇ 김효영 : 아까 직원들은 재기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사장님을 격려했다고 말씀하시는데, 변화가 있어서 다시 재기하시기 바랍니다.

    ◆ 강진열 : 네, 감사합니다.

    ◇ 김효영 : 끝으로. 이제 설 대목이거든요.
    회사를 떠난 직원들에게 인사 말씀 한 번 하시고 인터뷰는 마치겠습니다.

    ◆ 강진열 : 우리 가야 중공업에 13년 동안 종사했던 우리 근로자 그리고 공사 직원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급여도 다 주지도 못했는데 대표이사를 형사입건이 안되게끔 협조에 주신데 대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만약의 경우에 가야 중공업이 다시 재기가 된다 그러면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챙겨서 꼭 그에 대한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직원 여러분들 한번 더..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되어 가지고 한번 더 기회가 된다면 꼭 그에 대한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 김효영 : 네, 꼭 재기하셔가지고 그 멤버 그대로 모여서, 회사를 더 크게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 강진열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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