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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표' 공직 65세 정년 "찬 54.7% vs 반 33.1%"



사회 일반

    '표창원표' 공직 65세 정년 "찬 54.7% vs 반 33.1%"

    CBS '김현정의 뉴스쇼' 여론조사 "60대 제외 전 연령층 찬성 비율 높아"

     

    - 차기 시대정신, '정의'가 34.9%
    - 文, 모든 경우에 오차범위 넘어 1위
    - 황교안, 새누리당 후보적합도 1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 김현정> 뉴스쇼 목요일의 코너입니다. 한 주간의 여론조사 결과 그 뚜껑을 열어보는 시간 이택수의 여론. 오늘도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택수 대표님. 차기대선의 시대정신으로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여론조사를 하셨다고요.

    ◆ 이택수> 저희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59세 이하 유권자 98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2.8퍼센트, 표본오차는 95퍼센트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퍼센트 포인트었는데요. 차기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가치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봤는데.

    ◆ ◇ 김현정> 중요한 가치.

    ◆ 이택수> 압도적으로 부정에 대한 공정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즉 '정의'라는 답변이 34.9%로 나타났고요.

    ◇ 김현정> 부정에 대한 공정한 처벌. 34.9%.

    ◆ 이택수> 2위는 그거보다 한참 아래인 17.7%를 기록한 '형평'. 소외된 사람을 배려해야 된다는 의견이었고요. 세 번째가 지역계층간 '통합' 11.6% 등으로 나타났는데 여하튼 '정의'라는 응답이 3명 중에 1명꼴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오늘 아침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항목, 정의. 여러분이 가장 바라시고 계시는 것 정의. 그래요. 다른 항목 좀 보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선출직 공직자. 대통령이라든지 국회의원이라든지 장관 이런 사람들 장관은 선출직은 아닙니다마는 이런 고위공직자들에 대해서도 65세 정년제한을 두자, 이런 제안을 해서 어제 하루 종일 뜨거웠어요. 그런데 여론조사를 긴급하게 돌려보셨네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유력 잠룡주자도 아닌데 지난 3일간 가장 뜨거운 이슈메이커로 등장한 분이 표창원 의원인데요. 여의도 정치권을 움직이는 분들 중에 아시다시피 70대가 많습니다. 나이 적은 순으로 소개해 드리면 손학규 전 의원이 70세,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71세, 반기문 전 총장이 73세, 서청원 의원이 74세 박지원 대표가 75세, 김종인 의원이 77세인데요. 인터넷과 SNS상에서는 선출직 65세 정년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인터넷에서는 표창원 의원을 두둔하는 의견들이 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실제 일반 국민들은 어떨지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긴급 여론조사를 해 봤는데.

    ◇ 김현정> 저희가 한번 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어요.

    (그레프=리얼미터 제공)

     

    ◆ 이택수>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공직자의 정년을 65세 등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물었습니다. 매우 찬성, 찬성하는 편, 반대하는 편, 매우 반대, 잘 모르겠다 5점척도로 했는데요. 매우 찬성 25.3. 찬성하는 편이 29.4. 그래서 찬성이 54.7%로 나타났고요.

    ◇ 김현정> 잠깐만요. 65세 정년을 두는 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4.7%.

    ◆ 이택수> 그리고 반대하는 편 19.3. 매우 반대 13.8 그래서 합치면 반대의견이 33.1%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찬성 54.7, 반대 33.1. 그러면 연령별로 봤을 때는 젊은층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거예요? 어떻게 나오던가요?

    ◆ 이택수>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50대 이하가 모두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는데요. 40대가 가장 높았습니다. 찬성이 69.2%. 10명 중 7명가량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고 그다음 30대 60.6%, 20대가 59.1%. 2, 30대는 10명 중 6명가량이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65세에서 가장 근접한 50대들은 그래도 54.1%가 찬성을 했고 41.6%가 반대를 했습니다. 다만 60세 이상은 47.5%가 반대를 했고 찬성은 34.5%에 그쳐서 대략 13%p까지 차이로 반대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표창원 의원, 그러니까 SNS상에서의 분위기하고 오프라인상 분위기가 어떨까 비교해 봤는데 찬성이 많다는 거. 이거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여러분. 대선 후보 지지도 가보겠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주에 귀국하면서 광폭행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면서 전국을 누비고 있는데. 대선후보 지지도 어떻게 나왔어요?

    (그레프=리얼미터 제공)

     

    ◆ 이택수> 이번주 문재인 전 대표는 소폭 상승해서 28.1%를 기록했고요.

    ◇ 김현정> 문재인 28.1.

    ◆ 이택수> 반기문 전 총장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21.8%였고요.

    ◇ 김현정> 하락했어요?

    ◆ 이택수> 0.4%p 큰 폭은 아니지만 소폭 하락했습니다.

    ◇ 김현정> 21.8 반기문.

    ◆ 이택수>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9.0%로 지난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해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요. 안철수 전 대표가 0.4%p 오른 7.4%. 그리고 황교안 총리 권한대행이 4%. 이번주부터 저희 조사 다자구도에도 처음 포함을 시켜봤는데 4%로 나타났고요. 안희정 지사가 4%로 동률로 나타났고 이어서 7위 박원순 시장이 3.2%, 8위 유승민 2.2%. 9위 심상정 처음 포함됐습니다. 1.9%였고요. 손학규 전 의원이 1.8%로 10위. 그리고 4명이 더 있어서 14자구도로 조사를 했는데요. 그 뒤가 남경필, 김부겸, 원희룡, 홍준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반기문 총장이 지금 워낙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보통 오르잖아요.

    ◆ 이택수> 지난주 저희 조사에서는 소폭 상승을 했는데 이번 주에는 민생 행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구설들이 있었습니다. 턱받이, 퇴주잔 등등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도 있었습니다만, 부정적인 구설이 조금 더 많았죠. 그래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고요. 문재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 정책 구상 발표 등 민생공략을 강화하면서. 그리고 반기문 총장이 귀국한 이후에 또 문재인 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나타내면서 소폭 상승을 했고 이재명 시장이 하락 안철수 대표는 또 상승해서 두 분이 3, 4위. 오차범위 접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다자구도는 이렇게 나왔지만 사실 각당이 경선을 하게 되면 사실은 압축이 되잖아요. 1:1 구도 혹은 많아봤자 3자구도 보통 이렇게 되는데 그래서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정당별 후보 적합도를 또 조사해 보셨죠?

    ◆ 이택수> 다자구도 조사결과 조사개요를 먼저 소개해 드리면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고 무선 90, 유선 10% 응답률은 14.9%. 표본오차는 95퍼센트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2.5퍼센트 포인트였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이택수 대표님 숨은 쉬셔야 돼요. (웃음)

    ◆ 이택수> 표창원 의원 관련된 조사는 저희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2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최종 517명이 응답했고 응답률 12.2%.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3%포인트였습니다.

    ◇ 김현정> 정당별 후보 적합도. 더불어민주당부터 보죠.

    ◆ 이택수> 민주당 후보적합도 총 7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했는데요. 문재인 32.8, 이재명 13.5. 안희정 10.8, 김부겸 5.6 박원순 5.3. 김종인 5.0. 최성 고양시장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김부겸, 박원순 이런 순서. 새누리당요?

    ◆ 이택수> 새누리당은 황교안 총리가 17.4로 1등이었고요. 김문수 8.2. 대략 9%p 차로 2등이었고 이인재 4.8….

    ◇ 김현정> 황교안 총리가 새누리당 후보로 1위한 거에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럼 국민의당 가보죠.

    ◆ 이택수> 국민의당은 안철수, 정동영, 천정배, 세 사람을 두고 조사해 봤는데요.

    ◇ 김현정>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압도적일 것 같긴 한데.

    ◆ 이택수> 안철수 대표가 37.3%로 압도적이었고 정동영 4.7, 천정배 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바른정당 보죠.

    ◆ 이택수> 바른정당은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4명이었는데요. 유승민이 25.2로 1등이었고요. 남경필 10%, 원희룡 4%, 정병국 1.9%였습니다.

    ◇ 김현정> 시간이 훌쩍 갔고 이제 여론조사가 대선이 가까워온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항목은 많아지고 그래요. 하나만 더 보겠습니다. 역시 뉴스쇼 의뢰로 각당의 지금 나온 이 1위들끼리 붙여봤잖아요. 3자 대결 보죠.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 3자가 붙으면 어떻게 됩니까?

    ◆ 이택수>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그리고 무소속 반기문 3자구도 대결에서는 문재인 41.5%. 반기문 30.5%, 안철수 12.3%로 문재인, 반기문 격차가 대략 11%p차로 차이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문재인, 반기문 양강구도로 가면 어떻게 돼요?

    (그레프=리얼미터 제공)

     

    ◆ 이택수> 민주당 그리고 정의당 등이 단일화해서 문재인 후보로 압축이 될 경우에는 문재인 47.2였고요. 반기문 무소속 후보가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과 연대해서 제3지대에서 단일화될 경우.

    ◇ 김현정> 가상해 보면.

    ◆ 이택수> 35.1. 대략 두 후보가 12%포인트 격차로 문재인 전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이런 흐름입니다, 여러분. 하지만 정치는 생물이라서 내일 일을 몰라요. 일단 지금까지 흐름은 이렇다는 거.

    ◆ 이택수>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고요. 조사 방법은 아까와 같았고,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합니까? 갈수록 항목이 더 많아지면서 이택수 대표가 숨시기 더 힘들어지는데…. 수고하셨습니다.

    ◆ 이택수>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이택수 대표였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프로그램 홈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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