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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아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구 서울역사에서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 축제(ASYAAF·이하 아시아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 등지의 아시아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젊은 화가들이 참여한다. 2천여 명의 지원자들 중 심사를 통해 777명이 선발되었으며, 1인당 2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번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작품 가격대는 20만원에서 6백만원까지다. 학생들의 작품이 판매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유진상 아시아프 감독은 ''''지방 미대 학생들에게 공인된 자리에서 실력을 뽐낼 기회를 주고, 뛰어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판매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관람문의:☎ 02)724-5337~9
sweetme234@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