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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 개방 첫 관문 '3차 용역' 올해 실현할까?



부산

    낙동강 하굿둑 개방 첫 관문 '3차 용역' 올해 실현할까?

    부산시 3대 메가프로젝트 선언 이어 지역NGO들 '대선 공약 채택 운동' 등 팔걷고 나서

    낙동강 하굿둑 수문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낙동강 하굿둑 개방 운동을 추진 중인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수문 개방을 위해 올 한해 대선 공약 채택 운동을 비롯한 전방위 시민운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선언한 부산시에 있어 올 한해는 수문 부분 개방과 3차용역 착수 등 1차 목표를 실현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

    부산시는 지난해 낙동강하구 염분 감시체계 설치를 마치고 강서 공업용수 취수원 이전 준비에 착수한데 이어, 신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2017년 3대 메가프로젝트'에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포함시키며 국토교통부를 설득하는 최대 난제에 적극 임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지역 60여 개 시민·환경단체 연합체인 '낙동강하구 기수 생태계 복원 협의회'는 1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총회를 열고, 부산시의 하굿둑 개방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하굿둑 수문 부분개방과 3차 용역 실현을 위해 범시민운동과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1만명 교육·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포터즈 교육을 비롯한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포럼과 시민대토론회 등 정책 조사연구 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를 상대로 항의방문과 농성, 국회를 상대로 한 특별법 제정 운동을 펴고,대선 공약 채택 운동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시민사회의 협공으로 2025년 하굿둑 완전 개방의 첫단추가 될 수문 부분 개방과 3차 용역 착수가 실현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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