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만족VS불만, 청주 평준화 고교 배정 20일 '운명의 날'



청주

    만족VS불만, 청주 평준화 고교 배정 20일 '운명의 날'

    19개 학교 성적 4개군 고루 배정…20일 임의배정 등 결과 주목

     

    제도 도입을 두고 논란을 낳았던 충북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성적 군별 배정 방식이 마무리되면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청주 평준화 일반고 지원자 5,839명을 대상으로 학교 배정 추점을 진행해 성적별로 19개 고등학교 고르게 배정했다.

    성적 상위 10%에 해당하는 1군은 547명, 중상위 40%는 2,251명, 중위 40% 3군은 2,265명, 하위 10%인 4군은 547명이 배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입학성적이 거의 같아 오늘로 평준화 고등학교 간의 선호와 비선호 구분도 없어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오는 20일 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 67명이었던 임의배정이 같은 조건에서 4배 가량인 254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학부모 반발이 또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도교육청은 기존의 배정 방식이 특정학교 쏠림현상 등의 문제가 있다며 배정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지만 일부 학부모들이 반발하면서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까지는 원하는 학교를 학생이 7지망까지 선택한 뒤 배정되지 못하면 임의 배정하는 방식이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