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창원시, 범람하천 홍수방어벽 설치 추진



경남

    창원시, 범람하천 홍수방어벽 설치 추진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이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역점과제를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태풍 내습 시 범람했던 도심 하천에 홍수방어벽 설치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16일 "지난해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하천범람 원인 분석을 통해 하천 범람대책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6월까지 태풍 '차바' 내습 시 범람했던 창원천과 하남천, 내동천, 토월천에 대해 홍수방어벽을 설치하기로 하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홍수방어벽 높이는 창원천 0.6~1.2m(좌안 길이 409m, 우안 길이 411m), 하남천 0.8m(우안 길이 174m), 내동천 0.6m(60m), 토월천 0.6m(110m)이다.

    또 침수가옥에 대해서는 침수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된 후에는 차수판(길이 2m~5m) 설치 신청을 받아 설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와 함께 하천 내 가스와 통신, 상하수도 관로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내 지장물 이설이 완료되도록 협의를 할 예정이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잦아 도심지 하천의 범람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하천시설 개량을 통해 하천 범람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한 안전역량 강화, '방범용CCTV와 연계한 안심귀가서비스 도입', '창원시 지능형교통시스템 신뢰도 향상',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계수 실사 확인' 등을 올해 안전건설교통분야 역점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