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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괴산군수 보궐선거 '수사관 상주'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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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지검, 괴산군수 보궐선거 '수사관 상주' 집중관리

     

    검찰이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수사관을 지역에 상주시키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17일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 괴산경찰서와 합동 간담회를 열고 검찰 수사관을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선거상황실이 마련되기 전부터 청주지검이 수사관까지 지역에 상주시켜 계도와 단속활동 등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불법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수사에 나서 선거범죄의 확대를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혼탁 양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해 상시모니터링 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석재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며 "당선자가 선거법에 연루돼 또다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2일 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9일부터, 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앞서 농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임 군수는 지난해 11월 25일 두 건 모두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 확정 판결을 받아 결국 중도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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