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역 교육 관련 단체 등에 위탁 운영하는 방과후 마을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청이 방과후 마을학교 참여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1%가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또 프로그램에는 86.8%가 강사진에는 89.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부모 62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운영 전반은 92.8% 프로그램 구성은 92.3% 강사진은 94.4%의 만족도를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31개 기관 단체를 공모해 다도나 숲 탐사, 독서, 직업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72개의 방과후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방과후 마을학교에 1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강사비로 1억 1천만 원이 지원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