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보안 지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현지경찰은 이 폭탄테러가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인접한 카프르 소사(Kafr Sousa)지역에서 발생해 7명이 숨졌으나 많은 사람들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프 소사지역은 주요 보안시설중 일부가 위치해 있고, 고위 각료들과 고위 공무원들이 살고 있으나 폭발은 그들이 출근한 뒤 일어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AFP통신이 전했다.
다마스쿠스는 바쉬르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의 통치하에 있지만 반란군은 이 도시의 외곽지역에 있다.
한편 터키와 러시아가 중재한 정부군과 반란군사이의 휴전은 지난해말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