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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6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



통일/북한

    "北, 16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

     

    1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가 11일 발표한 '2017 세계 기독교 감시목록'에서 북한을 세계에서 기독교 탄압이 가장 극심한 나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지난 2003년 이후 16년 연속 이 단체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기록됐다.

    데이비드 커리 오픈 도어즈 미국지부 회장은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적대계층 또는 정권의 반역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김씨 일가 숭배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김씨 일가에 대한 숭배는 모든 주민들의 의무이며, 기독교인 등 이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수감돼 고문을 당하거나 살해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기독교인들은 일가족이 강제 노동수용소에 수감되고, 이곳에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고문과 구타, 과로, 기아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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