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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눈두덩이에 '고흐' 작품 그리는 소녀



유럽/러시아

    [영상] 눈두덩이에 '고흐' 작품 그리는 소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부터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의 큰 파도'까지.

    화가의 유명한 그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창조한 10대 크리에이터가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 거주는 16살 소녀 스테파니아. 혼자 메이크업 하기를 즐기는 그는 작년 9월부터 자신의 눈두덩이에 고흐와 모네, 호쿠사이의 대표작을 아이라이너로 그려넣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표범과 얼룩말, 공작 등 동물의 화려한 무늬를 그려넣던 스테파니아가 유명 미술가의 작품으로 눈을 돌린 건 한 소녀가 보낸 메시지 때문.

    "눈두덩이에 공작을 그린 후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 이것을 보고 한 소녀가 '고흐 작품 같다'는 답글을 남겼어요. 어릴 적부터 고흐 작품을 좋아했거든요. 그때부터 고흐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5분이면 끝낼 수 있는 일반 화장과 달리 스테파니아의 작업은 하나 완성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노력과 수고가 만만찮지만 "완성작을 보면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그는 말한다.

    스테파니아는 작업 방법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눈두덩이에 그림 그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린다. "똑같은 건 싫어요. 뭔가를 바꾸길 원했죠. 메이크업할 때도 모험을 즐겨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사진=스테파니아 인스타그램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의 큰 파도. 사진=스테파니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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