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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새우만두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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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새우만두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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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초 ‘개성 왕새우만두’,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 돌파 예상

    동원F&B ‘개성 왕새우만두' (사진=동원F&B 제공)

     

    만두시장에 새우 돌풍이 불고 있다. 전통적 고기만두를 대체한 새우만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새우만두 인기의 진원지는 동원F&B의 '개성 왕새우만두'다.

    동원F&B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통새우를 담은 고급 만두인 ‘개성 왕새우만두’를 출시했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출시 4개월만에 매출 100억 원 돌파가 예상된다. 첫달인 지난해 9월 8억원이었던 매출은 10월 18억원, 11월 24억원, 12월 50억 원으로 석달만에 6배 넘게 수직 상승했다.

    이에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해태제과 등도 새우만두 제품을 뒤따라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008년 10월 출시된 동원F&B의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개성'은 1987년 ‘고향만두’(해태제과) 출시 이후 20여 년간 형성돼온 저가형 만두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개성 왕만두'에 이어 CJ제일제당 등도 수제형 만두를 내놓으면서 만두시장은 중저가에서 고급 만두 중심으로 재편됐다.

    ‘개성’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선보인 ‘개성 왕만두’는 개성 지방 왕만두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커다랗고 얇은 만두피 안에 국내산 생 돼지고기와 6가지 야채 등으로 속을 꽉 채워 만두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개성 왕새우만두' (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는 한걸음 더 나아가 만두소로 기존 고기와 김치 대신 새우 통살을 사용함으로써 또 한 번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고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보탰다. 여기에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가 씹는 맛을 더해준다.

    시장의 반응은 앞서 언급한 대로다.

    동원F&B는 개성 왕새우만두’의 출시를 통해 새우만두가 고기만두를 잇는 새로운 만두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새우만두 시장은 올해 약 150억 원에서 내년에는 후발주자들의 본격 진입과 후속 제품 출시로 600억 원으로 성장하고 내후년에는 1000억 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인기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새우만두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힌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1등 브랜드의 입장에서 경쟁사들이 새우만두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시장의 규모 자체가 커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동원F&B는 내년 새우만두 시장에서만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교자만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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