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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목도리 빌려줍니다…줄서서 찍는 '도깨비' 인증샷



사회 일반

    빨간목도리 빌려줍니다…줄서서 찍는 '도깨비' 인증샷

    꽃, 목도리, 우산 대여 서비스까지 등장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로 주요 촬영지인 주문진 방사제에 방문객이 늘자, '인증샷'을 찍기 위한 드라마 속 소품까지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1일 인스타그램에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방사제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새해를 맞이해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주문진으로 발걸음하면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사진은 바다를 배경으로 '도깨비' 속 주인공 처럼 남녀가 서로를 마주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혼자 사진을 찍고 남자 주인공인 공유(김신 역)의 모습을 합성해 놓은 사진도 눈에 띈다.

    '도깨비'를 재현하려는 방문객이 늘자 드라마 소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꽃, 목도리, 우산 대여 개당 1,000원'이라고 쓰인 피켓은 SNS를 타고 이미 많이 알려진 상태다.

    '도깨비가 남긴 주문진 근황'이라는 글에선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서고 있는 사람들의 행렬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도깨비가 이걸로 돈을 버는 거였어", "창조경제 실현 중", "나도 매밀꽃 받고 싶다 누가 우산 좀 씌워주라", "잘하면 주문진 바닷물도 팔 듯"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주문진 방사제는 '도깨비'의 주인공인 공유와 김고은(지은탁 역)이 처음 대화를 나눈 장소다. 빨간 목도리를 한 김고은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원을 빌자, 도깨비인 공유가 나타나 메밀꽃을 전해준다. 이후 비가 올때면 김고은을 위해 공유가 우산을 씌우지도 한다.

    (사진=인스태그램 캡처/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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