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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난민, 울타리 넘으려 했으나…



중동/아프리카

    아프리카 난민, 울타리 넘으려 했으나…

    사진=슈피겔 화면 캡처

     

    아프리카 난민 1,100명이 모로코 내 스페인령 세우타(Ceuta)의 무단으로 국경 철조망을 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모로코 및 스페인 국경수비대 수십명이 부상했다.

    1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어두운 새벽 틈을 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에서 건너온 난민들이 모로코와 스페인령 세우타 사이에 놓인 6m 높이의 철조망 지역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이 과정에서 모로코인 국경수비대 50명과 스페인 국경수비대 5명이 다쳤고 난민들도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스페인령 세우타, 멜이냐는 아프리카와 국경을 맞댄 유일한 유럽연합(EU) 영토이어서 그동안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의 불법 입국이 줄을 이었다.

    이들은 직접 수영으로 해협을 건너거나 트럭에 숨어 국경을 건너고, 직접 철조망을 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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